코스닥 상승
코스피 실적 주시 속 2750대 후퇴
코스닥은 상승, 코스피 하락에 대해 본 글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.
코스닥 상승 - 코스피 하락
코스피 0.56% 내린 2758.71, 코스닥 0.26% 오른 814.25로 집계되었습니다.
코스피
코스피가 24일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한 가운데 2750대로 밀려났습니다.
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.58포인트(0.56%) 내린 2758.71에 거래를 마쳤으며, 지수는 전장보다 18.79포인트(0.68%) 내린 2755.50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.
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.4원 내린 1383.8원입니다.
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700억 원 순매도를 하였고,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21억 원, 39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.
외국인은 코스피 200선물시장에서는 144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.
국내 증시
국내 증시는 테슬라 등 미국 주요 기업 실적 발표 후 실망감이 유입된 데다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방 압력을 받는 흐름을 보였습니다.
뉴욕증시 장 마감 후 공개된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인 시장 예상치를 밑돈 데다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(CEO)가 로보(무인)택시 공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7% 넘게 하락하였습니다.
알파벳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 발표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2% 내렸습니다.
이경민 연구원
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"2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되는 가운데 테슬라, 알파벳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유입됐다", "국내 증시는 내일 SK하이닉스, LG에너지솔루션, 기아 등 수출 성장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다"라고 했습니다.
종목
시가총액 상위 종복 중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(HBM)인 HBM3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(품질 검증)를 처음으로 통과했지만 5세대인 HBM3E는 아직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2.26% 하락했습니다.
테슬라 실적 실망감 등에 LG에너지솔류선(-1.38%)이 장중 32만 원까지 내리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하였습니다.
또한, POSCO홀딩스(-2.39%), 포스코퓨처엠(-2.78%), LG화학(-0.80%), 엘앤에프(-1.23%) 등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였습니다.
현대차(-1.90%), 기아(-1.74%), KB금융(-4.19%) 등도 내렸습니다.
반면에 SK하이닉스(1.71%), 셀트리온(2.22%), NAVER(0.64%), 삼성물산(0.07%) 등은 올랐으며, 삼성바이오로직스(4.13%), 대웅제약(9.06%) 등 바이오주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.
업종별로 보면 철강 및 금속(-2.20%), 전기전자(-1.12%), 금융업(-1.01%) 등이 내렸으며
의약품(3.06%), 의료정밀(1.36%), 음식료품(0.68%) 등 또한 올랐습니다.
코스닥
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.13포인트(0.26%) 오른 814.25에 장을 마쳤습니다.
지수는 전장보다 2.67포인트(0.33%) 내린 809.45로 출발하여 보합권 내 등락하다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.
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2억 원, 189억 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73억 원 순매도했습니다.
알테오젠(6.84%)이 장중 30만 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였으며 셀트리온제약(2.16%), 휴젤(13.07%), 리가켐바이오(0.97%) 등이 상승하였습니다.
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앞섰다는 소식에 '해리스 부통령 테마주'로 묶이는 화일약품(19.21%), 한국비엔씨(7.40%), iMBC(1.72%) 등도 올랐습니다.
반면 에코프로비엠(-0.22%), 에코프로(-0.54%), HLB(-2.89%), 삼천당제약(-0.96%) 등은 내렸으며,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 9390억 원, 6조 473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