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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직장 잡는데만 1년...졸업 후 마찬가지, 미취업 청년 19%는 3년 이상 지속

첫 직장 잡는데만 1년
미취업 청년 19%는 3년 이상 미취업

 

첫 직장 잡는데만 1년, 졸업 후에도 마찬가지인 정보를 본 글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.

 

청년층 부가조사
네이버 사진 참조

첫 직장 잡는데만 1년, 졸업 후에도 마찬가지


미취업 청년 19%는 3년 이상 미취업

청년 부가조사 결과

청년 부가조사 결과 발표... 청년 10%는 졸업 후 첫 취업에만 3년 이상 소요된다고 합니다.

 

청년층이 첫 직장을 잡는데 걸리는 시간이 1년에 가까웠다고 합니다.

역대 최장 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청년 취업자는 줄어들고 청년 실업자는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졸업 후 취업하지 못한 청년 다섯 명 중 한 명 가까이는 3년 이상 미취업 상태였습니다.

청년 고용을 둘러싼 우울한 지표가 바로 16일에 발표되었으며, 이날 통계청은 '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'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.

 

첫 직장 찾는데만 1년

보고서를 보면 지난 05년 졸업 후 첫 일자리가 임금 노동자인 청년층(15-29세)이 첫 취업에 걸린 시간은 평균 11.5개월이었습니다.

 

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 1.1개월이 늘어났고,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역대 최장 기록을 쌓았습니다.

절반에 가까운 47.7%는 취업에 걸린 시간이 졸업 후 3개월 미만이었습니다.

믿기지 않을 만큼 편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.

이는 전년 동월 1.2%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.

반면 첫 취업까지 3년 이상을 필요로 한 비율은 1.3% 포인트 상승한 9.7%였습니다.

청년 졸업자 10명 중 1명은 첫 취업에만 3년 이상을 필요로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 

졸업 후 첫 일자리
네이버 사진 참조

고졸과 대졸 비율

고졸이 하는 첫 취업에 걸린 평균 소요기간이 1년 5.6개월이었고 작년보다 2.8개월 늘어났습니다.

대졸 이상의 첫 취업 소요기간은 8.3개월이었고 작년 같은 달보다 0.1개월 증가했습니다.

 

첫 일작리가 임금 노동자인 경우에는 청년 취업자의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7.2개월이었으며, 전년 동월 대비 0.6개월 증가했습니다.

청년 취업자들의 66.8%는 첫 일자리를 그만뒀으며, 이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1년 2.8개월이었고, 작년보다 0.4개월 증가했습니다.

 

첫 일자리를 그만 둔 사유

첫 일자리를 그만 둔 사유 또한 조사되었습니다.

그만둔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경우는 근로여건 불만족(45.5%)이었고, 임시적, 계절적인 일의 완료, 계약기간 끝나(14.7%), 개인, 가족적 이유(14.6%)가 뒤를 이었습니다.

 

첫 일자리를 산업별로 나눠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(14.7%), 광제조업(13.9%),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(11.9%)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.

 

그리고 성별 차이가 났습니다.

남자의 첫 일자리는 광제조업(21.6%) 비중이 가장 컸고 다음이 숙박 및 음식점업(15.0%)이었습니다.

반면 여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(19.1%), 숙박 및 음식점업(14.5%) 순이었습니다.

 

미취업자 증가

최종학교를 졸업한 청년 중 취업자는 307만 7000명이었고, 작년 같은 달보다 18만 4000명 감소했습니다.

반면에 미취업자는 129만 명으로 2만 9000명 증가했습니다.

미취업자 중 40.7%는 미취업 기간이 5개월 미만이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.5%포인트 하락했습니다.

반면에 3년 이상 미취업 상태인 경우는 18.5%로 작년보다 1.2%포인트 상승하였으며, 졸업 후 취업하지 못한 이들의 거의 5명 중 1명이 3년 이상 취업하지 못한 셈이 됩니다.

미취업 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는 45.6%, 작년보다 0.3%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.

미취업자의 37.8%는 미취업 기간에 직업교육과 취업시험 준비 등의 활동을 주로 했으며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 경우는 그냥 시간을 보냄(24.7%)이었습니다.

 

전년 동월 대비 직업교육 및 취업시험 준비 비중은 3.1%포인트 하락, 그냥 시간 보냄은 0.7% 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.

미취업 기간에 구직활동을 주로한 이의 비율은 작년 5월 10.7%에서 올해 9.1%로 하락했습니다.

'그 외' 비율은 작년 16.2%에서 올해 22.1%로 5.9% 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. (여기에는 진학준비도 포함)

이 같은 점을 종합하면 졸업 후 취업에 실패한 경우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이도 많지만 대학 혹은 대학원 진학 등 진학준비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진학준비 비율 조사는 올해 5월에 신설되었으며 5월 전체 미취업자 중 진학준비 비율은 10.9%였습니다.

 

청년 실업률 6.7%

5월 청년층 대학졸업자는 275만 2000명이었으며,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만 3000명 줄어든 수치입니다.

3년제 이하(95만 명) 졸업자는 10만 7000명 감소하였으나 4년제(180만 3000명)는 3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.

고졸이하 청년층은 120만 7000명이었으며, 작년보다 2만 명 가량 감소했습니다.

대학졸업자가 졸업까지 걸리는 평균 소요기간은 작년보다 0.5개월 증가한 4년 3.8개월이었으며 통계 작성 이후 역대 가장 길었습니다.

졸업까지 남자는 5년 1.4개월, 여자는 3년 9개월이 평균적으로 소요됐습니다.

이 가운데 4년제 대졸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5년 0.7개월이었으며 작년보다 0.7개월 감소했습니다.

남자는 5년 11.7개월, 여자는 4년 5.2개월을 필요로 했습니다.

청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최근 한 주간 취업시험을 준비한 이는 56만 5000명이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만 9000명 감소했습니다.

 

취업시험 준비

취업시험 준비 분야 중 일반기업체가 29.7%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.

이어서 일반직공무원 23.2%,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 18.9%, 고시 및 전문직 12.7%, 언론사 공영기업체 11.8%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

작년에는 일반직공무원 준비 비중이 29.3%로 가장 컸으며, 일반기업체 준비 비중은 27.3%로 다음이었습니다.

올해 5월 들어서는 둘의 순위가 바뀌었습니다.

청년층 취업자는 383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3000명 감소하였습니다.

청년 고용률은 46.9%로 작년보다 0.7%포인트 하락했습니다.

청년층 실업자는 27만 6000명으로 2만 8000명 증가, 청년 실업률은 6.7%로 전년 동월 대비 0.9% 포인트 상승했습니다.

 

결론

올 5월 한국의 전체 실업률은 2.8%였습니다.